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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차 북미회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일대 진전될 것" 20190211162050
"아직 적대와 분쟁시대 계속되길 바라는 세력도 적지 않다" 토로 "2차 북미회담, 1차 회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아직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가 과연 잘될까하는 의구심이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1◆…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아직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가 과연 잘될까하는 의구심이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2차 북미정상회담이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데 대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일대 진전이고, 우리에게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가 한층 더 가까워진 것"이라고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이 회담이 한반도를 적대와 분쟁의 냉전지대에서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바꿔놓는 역사적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아직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가 과연 잘될까라는 의구심이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심지어 적대와 분쟁의 시대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듯한 세력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남북미 정상들이 흔들림 없이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은 역사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강력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전례 없는 과감한 외교적 노력으로 70년의 깊은 불신의 바다를 건너고 있는 미국과 북한 두 지도자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차 북미정상회담은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사에 뚜렷한 이정표를 남긴 역사적 위업이었고, 이번 2차 회담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미 큰 원칙에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한반도 평화체제를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으로 진전시키는 중대환 전환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우리에게 특히 중요한 것은 남북관계를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키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우리의 미래는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평화위에 있다. 분단 이후 처음 맞이한 이 기회를 살리는 것이 전쟁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나 평화가 경제가 되는 우리의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과 북은 전쟁 없는 평화의 시대를 넘어, 평화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평화경제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런 일들이 행운처럼 다가오는 것은 아니다"며 "간절하고 단합된 마음으로 함께 준비하고 노력해 나갈 때만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세계사적 대전환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한 당사자임을 생각하면서 국민들께서, 그리고 정치권에서도 크게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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