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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정세균 총리, 대화·타협 정치 복원해달라" 20200114171656
"우리 정치, 막무가내로 서로 싸우며 분열·갈등 증폭하는 역기능만" 丁 "많이 부족하지만 문 정부 집권 후반기 성공에 일조하겠다" 화답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임명장 수여식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임명장 수여식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제46대 국무총리로 임명된 정세균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에게 "우리 정치에서 다시 대화하고 타협하고 또 소통하는 정치를 복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정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 총리님께서는 6선 국회의원이시고, 국회의장을 하셨기 때문에 국회와도 야당과도 대화·소통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정치, 또 서로 타협해 나가는 정치를 이끄시는데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지금 우리 정치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너무 심하고, 또 국민들이 볼 때도 참으로 실망스럽다"며 "정치가 국민들을 통합시키고 단결 시켜주는 구심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지금 국회는 오히려 막무가내로 서로 싸우기만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면서 오히려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증폭시키는 역기능만 지금 하고 있는 것"이라고 국회를 질타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통령도 그런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할 수 없는데, 저에게는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정) 총리님의 그 역할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며 "이런 통합의 정치, 또 협치, 그 부분을 꼭 좀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실물경제 출신, 산업부 장관도 역임하셨기 때문에 경제에 대한 식견이나 경륜도 아주 높으시다"면서 "물론 경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든든하게 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지만 총리께서도 경제인들과 더 많이 소통하시면서 또 우리 경제가 잘될 수 있게끔 측면에서 많이 지원해 주시고, 또 내각 전체를 잘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정세균 총리 지명과 관련해서도 "사실 후보자로 지명할 때 저도 또 우리 총리님도 고심을 많이 했다"며 "국회의장을 역임하셨기 때문에 당연히 삼권분립을 침해하는 것이라든지 또는 삼권분립을 무시하는 것이라든지 그런 정치적 공격이 있을 것으로 그렇게 예상을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공격이 당연히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제가 모시게 된 것은 지금 우리의 어떤 정치 상황 속에서 총리님만한 적임자가 없고, 또 제가 총리님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가치가 그런 삼권분립에 대한 논란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정 총리는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가진 경험이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살리면서 우리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일조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아마 내각의 국무위원들이나 많은 공직자들도 함께 힘을 모으면 틀림없이 성공하는 정부를 만들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다"면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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